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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벤처 투자 활성화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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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속에 벤처투자가 심각한 감소현상을 보이자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벤처투자 확대를 유도하기로 했다.

15일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모태펀드의 하반기 출자목표를 당초 600억원서 1천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모태펀드 출자비율도 기존 30% 이내에서 40%이내로 확대하고, 창업초기 전문투자 등 정책목적성 펀드에 대한 출자비율도 10%씩 상향조정해 최대 6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공고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개정된 지원비율이 즉시 적용된다.

연기금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벤처투자 참여 및 투자확대도 유도키로 했다. 연기금 등의 벤처펀드 출자가 허용되도록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중소기업청장이 연기금 최고책임자 및 자산운용 담당자를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 벤처투자의 중요성을 설득하고 안정적인 벤처투자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키코 피해 기업 지원에도 모태펀드가 나선다. 모태출자 조합을 통해서도 키코 피해기업 유동성이 지원한다는 것. 중기청은 11월 중 모태펀드 출자조합이 투자한 KIKO 피해기업에 대해 벤처캐피탈이 공동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모태펀드가 출자한 조합의 여유자금은 키코 피해기업중 비상장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모태출자 조합이 투자한 기업중 키코 피해기업은 15개, 피해금액은 약 1천550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금융불안으로 벤처투자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다.

중기청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 8월까지 벤처펀드 결성규모는 5천4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6천471억원에 비해 18.9% 감소한 실정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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