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내비게이션 업체 엑스로드가 아이팟과 아이폰용 전자지도를 선보이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엑스로드는 10일 증시서 전일 대비 14.38% 상승한 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은 애플의 아이팟 및 아이폰용 북미(미국,카나다) 지역 전자지도를 개발했다고 밝힌데 따른 것.
엑스로드와 애플에 따르면 이 전자지도는 아이팟 터치와 최신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상점인 앱스토어 용으로 개발됐다. 아이팟과 아이폰이 지도와 결합하면 손안의 내비게이션으로 변신하게 된다.
최근 앱스토어를 통한 SW판매가 큰 성공을 거두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엑스로드도 이같은 분위기에 동참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전자지도는 쉽고 편하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고, GPS모듈이 탑재된 아이폰의 경우 자기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식당,주유소,은행 등 쉽게 찾을 수 있어 모르는 지역에서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아이팟 및 아이폰용 전자지도를 출시한 곳은 없다고 엑스로드측은 설명했다. 애플측은 이같은 전자지도가 앞으로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스로드는 앞으로 유럽,중남미,아시아,중동 지역 전자지도도 개발할 계획이다. 엑스로드측은 아이폰이 전세계적으로 급속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와관련된 전자지도 시장이 갈수록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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