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로드(구 지오텔, 대표 이봉형)가 17일 3D전자지도를 내놓으며 국내 전자지도 사업에 진출했다. 국내 내비게이션 하드웨어 업체로서 3D 전자지도를 출시한 것은 팅크웨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엑스로드는 기존 내비게이션에 2D 전자지도를 탑재해 판매했으나 내비게이션에 이번에 출시한 3D 전자지도를 탑재해 판매함으로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지도의 가장 큰 특징은 건물, 도로, 주요 교차로 등을 3D로 구현했다는 것. 약 2만개의 건물을 3D로 구현하는 한편, 고가도로, 지하차도 등도 3D로 구현해 실제 전자지도에서도 고가도로를 운행하는 것처럼 표현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달 말 한국 3D전자지도 및 내비게이션 홈페이지(www.exrode.co.kr)오픈을 시작으로 7월 중 한국3D 전자지도를 탑재한 7인치 프리미엄 내비게이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엑스로드는 이번 3D 전자지도를 휴대전화, PDA, PMP 회사 등에 공급, 다양한 디바이스용 버전으로 출시해 매출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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