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안정을 강조하던 이명박 대통령이 총선을 하루 앞두고 내수부양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내수가 너무 위축되는 것 같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사실상 경기 부양을 지시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에는 물가안정을 지시했지만 내수가 위축되면 서민이 더 어려워진다"고 말하며 내수 부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물가 안정에 주력했던 것과는 달리 성장의 중요성을 피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총선 후 적극적인 내수부양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경기 부양을 위해 필요한 금리인하 여부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9일 치러질 총선서 한나라당이 과반이상 의석을 확보할 경우 경기부양 행보는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