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비자금관련 임직원 차명 의심계좌가 발견된 삼성증권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검사에 나설 전망이다.
홍영만 금융감독위원회와 금감원 대변인은 26일 "삼성특검으로부터 삼성증권 비자금 의심계좌 관련 수사협조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협조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요청 사안이 금융실명법 위반등 금감원의 검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비자금 사건이 불거진후 이뤄진 검사에서 김용철 변호사 명의의 차명계좌 개설이 드러난 우리은행에 대해 최근 기관경과조치를 내린바 있다.
한편 삼성증권의 주가는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세에서 하락반전,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6.01% 하락한 6만5천700원까지 추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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