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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성증권검사…700여 계좌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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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의 검사에 착수해 금융실명법위반과 증권거래법 위반계좌에 대해 검사중이라고 4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특별검사의 요청을 받아 지난 3일부터 삼성증권에 개설된 20여개 계좌의 금융실명법 등 위반여부와 삼성그룹 전현직 임직원 명의 700여개 계좌의 증권거래법 위반여부에 대해 각각 검사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금감원측은 "법령에 의하여 주어진 책임과 권한 범위내에서 관련 사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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