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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통합출범 3년, 시총 3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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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가 통합출범 3주년을 맞았다.

KRX는 지난 2005년 1월 27일 증권거래소, 코스닥증권시장, 코스닥위원회, 선물거래소를 통합해 출범했다.

글로벌 시대, 해외경쟁력 강화 및 IT등 중복투자 해소를 통한 비용절감, 이용자중심 시장구조 개편 등을 위해 단행된 획기적인 조치였다.

출범 이후 3년간 KRX는 변화된 조직만큼 적잖은 성과를 냈다.

가장 두드러진 점은 국내 증시의 업그레이드. 증시활황에 힘입어 통합전 443조원이던 시가총액은 지난해말 기준 1천62조원으로 껑충 뛰었다.

코스닥 상장사의 수가 1천개를 넘어서는 등 전체 상장사의 수도 1천766개사로 확대됐다.

가장 두드러진 점은 숙원사업이던 외국기업 상장을 일궈냈다는 점. 국내증시에 전무했던 외국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해 해외 거래소와 협력강화, IT시스템 수출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나 부산으로 본점을 정하며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기업으로서 거래소자체의 체력도 크게 향상됐다. 지난 2004년 2천300억원이던 영업수익은 지난해 4천130억원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통합전 4개기관을 통틀어 730억원이던 게 지난해 1천592억원으로 배이상 증가했다.

다만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기내 IPO를 추진하겠다던 이영탁 이사장의 약속이 지켜지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KRX는 올해 제2차 신경영 3개년계획이 시작되는 만큼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시장으로 체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경영혁신을 통해 오는 2010년 '동북아 최고 자본 시장'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백종민기자 cinqang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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