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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대항마 될까"…쓰리콤·H3C 통합회사 상반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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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콤과 화웨이-쓰리콤(H3C)의 통합회사가 올 상반기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어서 이 통합회사가 시스코와 경쟁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쓰리콤과 화웨이-쓰리콤은 올 상반기를 목표로 통합 작업을 진행중이며 두 회사는 마케팅 및 영업 조직을 시작으로 점진적 통합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초반에는 두 회사의 브랜드를 그대로 가져가 고객 및 파트너의 혼란을 줄일 예정이다.

통합회사가 공식 출범하면 시스코가 독보적 1위를 점하고 있는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확고한 2위를 구축한 뒤 본격적으로 시스코 시장을 잠식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의 하나로 쓰리콤은 최근 '오픈서비스네트워킹(OSN)' 전략을 발표했다. 다양한 써드파티의 참여를 통해 단일 벤더로 망을 구축했을 때 고객에게 주어지는 부담을 극복하고 비용절감 및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쓰리콤은 먼저 Q1랩, 컨버지드액세스, 베리셉트, VM웨어 등 4개사가 참여한 첫 OSN 애플리케이션을 내놨으며 한국쓰리콤 역시 국내에서 협력할 벤더를 찾고 있다.

화웨이-쓰리콤 역시 지난해 한국에서 500% 가까운 성장세를 거뒀다고 발표하면서 시스코를 견제할 수 있는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어 이들의 통합회사 출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화웨이-쓰리콤이 통합회사의 운영 주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쓰리콤이 화웨이-쓰리콤의 지분을 100% 인수했지만 아시아에서 화웨이-쓰리콤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하지만 아직 본사 차원에서 확정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연기자 digerat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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