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대표 권성철)는 올초 조성된 모태펀드 재원의 여유분을 활용해 1, 2차 출자에 이어 3차로 600억원을 벤처캐피털 업계에 투입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모태펀드 재원은 애니메이션·캐릭터·공연·예술 등에 투자하는 문화산업 전문조합과 특허기술사업화조합에 결성액의 30~40% 수준에서 투입된다.
600억원의 재원은 올초 확보된 1천950억원의 모태펀드 자금 중 1, 2차 사업 출자 이후 여유자금과 1차 출자 당시 결성되지 못한 조합의 출자 예정액을 합쳐 조성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올 1차 사업에서 1천25억원, 2차 사업에서 651억원을 최종 선정된 투자조합에 출자키로 결정한 바 있다.
제안서 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28일이며, 운용사 최종선정 결과는 내년 1월말 경 발표될 예정이다. 공고문 및 제안서 양식은 한국벤처투자 홈페이지(www.k-vic.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벤처투자는 조합선정기준, 출자조건, 제안서 작성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설명회를 다음달 6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1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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