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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그래픽 칩 전문업체 ATI 인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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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시장을 놓고 인텔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AMD가 그래픽 칩 전문업체인 ATI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 시간) AMD의 ATI 인수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인수 가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하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AMD의 인수 가격이 55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ATI의 시가 총액은 42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ATI는 그래픽 칩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노트북용 칩 셋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ATI는 인텔과 마찬가지로 칩셋과 함께 내장형 그래픽 카드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AMD가 ATI 인수에 성공할 경우 라이벌인 인텔과의 경쟁에서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AMD의 이번 인수가 반드시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그 동안 AMD가 ATI와 엔비디아 양사 모두와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큰 이득을 봤기 때문.

AMD가 ATI를 인수할 경우엔 상대적으로 엔비디아와의 관계가 소원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엔비디아는 게임 마니아들이 즐겨찾는 고성능 PC용 칩 부문에서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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