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매각유찰 고배를 마셨던 온세통신이 드디어 새 주인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28일 마감했던 온세통신의 재입찰에 입찰서류를 제출했던 3곳 중 온세통신의 매각주간사인 한국기업평가는 유비스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온세통신의 매각주간사인 한국기업평가 한성덕 실장은 "3일 이내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정밀실사를 거쳐 한달 이내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세통신의 채권단 회의는 5월 말에서 6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유비스타는 1992년 설립돼 1999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인터넷전화(VoIP),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위치기반서비스(LBS), 위성 및 지상파 DMB, 고정형무선전화기(CDMA WLL)와 관련된 단말기사업과 휴대폰을 이용한 국제전화서비스 사업을 추진 중인 회사다.
최근 유비스타는 VoIP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인터넷전화사업자인 보니지(Vonage)에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통신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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