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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에 박근혜 정부 때 직함이 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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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한범덕·노영민, 신용한 예비후보 직격
충북도지사 선거 ‘정체성 논란’ 이슈 떠올라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경선에서 ‘정체성 논란’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신용한 예비후보가 과거 박근혜 정부 경력인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을 공천심사 과정에서 사용한 데 대해 다른 예비후보들이 강하게 비판했다.

노영민·송기섭·한범덕 예비후보는 2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신용한 예비후보의 당원 무시 행위 규탄’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범덕 예비후보는 “신용한 예비후보가 사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란 직함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직함은 박근혜 정부 시절 경력이기 때문”이라고 일침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섭·한범덕·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왼쪽부터)가 26일 충북도청에서 '신용한 예비후보의 당원 무시 행위 규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용민 기자]

그는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피와 땀을 흘렸던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나서는 마당에, 굳이 탄핵 당한 박근혜 정부 시절의 직함을 왜 사용해야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매우 부적절한 행위이자, 충북도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을 저격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송기섭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충북도지사 경선은 단순히 공천 후보자를 가리는 정치 이벤트가 아닌, 우리 당이 71년 역사를 통해 증명해온 민주주의 가치와 정통성을 확인하는 엄중한 검증의 장”이라며 “신용한 예비후보가 보인 행태는 당의 정체성을 흔들고, 당원의 자존심을 훼손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정농단과 헌정 파괴로 탄핵 당한 박근혜 정권에서 요직을 맡았다는 이력을 민주당 경선에서 자랑스럽게 내세우고 있다. 이율배반 행위”라고 꼬집었다.

노영민 예비후보는 “신 예비후보는 과거의 과오를 오히려 ‘화려한 이력’으로 포장하는 기만술을 펼쳤다”며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선거에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직함을 박근혜 정권의 완장 경력을 적어야 하는 것이 우리 당의 정신과 부합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따졌다.

또 “신 예비후보는 지금이라도 박근혜 정부 시절 자신의 행보에 대해 당원과 도민 앞에 진솔하게 사과하라”며 “그것만이 민주주의를 지켜낸 선배 영령과 당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

이날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신용한 예비후보는 정체성 논란과 관련해 “12·3 내란과 탄핵, 명태균 게이트를 거치면서 수많은 당원 분들, 민주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차가운 아스팔트를 우리의 열정으로, 체온으로 녹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여러분과 우리 충북 도민에게 온전히 맡기고 따르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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