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전자는 하루 최대 8㎏의 제빙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하루 최대 8㎏의 제빙 성능과 인공지능(AI) 기반 사용자 맞춤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15ee2fb779ddf9.jpg)
신제품은 하루 최대 약 1000개, 총 8㎏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다. 동시에 약 100개의 얼음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지원한다.
정수 성능도 강화했다.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승인한 음용수 시험기관 NSF 인터내셔널(NSF)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초정밀 필터를 포함해 미세플라스틱, 납·수은·크롬 등 중금속, 마이크로시스틴 등 총 82종의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위생 기능도 보강했다. 직수관, 아이스룸, 아이스 트레이를 전기분해 방식으로 살균하는 'AI 맞춤 살균' 기능을 적용했다.
직수관은 3일, 아이스룸과 아이스 트레이는 30일 주기로 자동 살균된다. 인터텍(Intertek) QPM 인증 시험 결과 기준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리스테리아,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 제거한다.
사용자의 음수 패턴을 학습해 미사용 시간에 자동 살균을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직수관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했고, '자동 잔수 비움' 기능으로 4시간마다 남은 물을 배출해 미생물 증식을 방지한다. 얼음 토출부에는 UV 살균 기능을 추가했다.
AI 기반 맞춤 기능도 탑재했다.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지원하며,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보이스 ID'를 적용했다. 사용자가 "하이 빅스비, 내 물 줘"라고 말하면 사전에 설정한 냉수·정수 모드와 출수량에 맞춰 물을 제공한다.
출수량은 50~1000㎖ 범위에서 10㎖ 단위로 조절 가능하며, 온도는 5도 단위로 최대 90도까지 설정할 수 있다. 커피 브루잉, 38종의 라면 레시피 등 자주 사용하는 출수 조건을 최대 2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전면 스크린에서는 날씨 정보 확인과 타이머 설정이 가능하다.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에는 '스마트 라이팅'을 적용해 야간에도 사용 편의를 높였다.
제품은 사틴 베이지, 사틴 그레이지, 솝스톤 차콜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239만원이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압도적인 제빙 성능을 중심으로 위생과 사용자 맞춤 AI 기능,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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