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9차 당 대회 열병식 준비 정황 위성 사진 분석 [사진=의원실]](https://image.inews24.com/v1/e35b34157dfb40.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북한이 지난 19일부터 제9차 노동당 대회를 시작한 가운데 평양 일대에서 약 1만2000여 명의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열병식을 준비 중인 정황이 고해상도 위성 사진을 통해 확인됐다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20일 밴터 (Vantor·구 맥사테크놀로지스 )사로 부터 30cm급 고해상도 상업 위성 사진을 제공 받아 (사)한국국방안보포럼 (KODEF) 이 분석한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
KODEF 위성사진 정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재 평양 미림비행장 연병장에는 약 1만2000여 명의 병력이 집결해 대대적인 예행연습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사진 상에는 1개 종대 당 약 300명 규모로 구성된 다수 병력이 열을 맞춰 행진하는 연습 장면이 선명하게 포착됐다. 다만 미림비행장 내 격납고 주변은 아직 대형 장비 이동 흔적이 식별되진 않았다 .
신종우 KODEF 사무총장은 "현재는 병력 중심의 예행 연습이 진행 중"이라며 "기갑 및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 등 전략 무기 집결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김일성 광장 일대에서는 노동당 깃발을 대규모 군중 카드섹션으로 연습하고 있는 장면과 의장대 군무 훈련 장면까지 뚜렷하게 식별됐다 .
유 의원은 "이번 제9차 당대회 열병식은 지난 8차 대회를 능가하는 대규모 병력과 장비가 동원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러시아 등 외국 고위급 관계자들을 대거 초청해 북·러 군사협력 등 밀착 관계를 대내외에 노골적으로 과시하는 무력 도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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