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K-AI 패밀리' 기술교류회 개최...연대 강화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8일 대전 유성구 디브레인 사옥에서 제3회 K-AI 패밀리 기술교류회를 열고, 출자회사 간 기술 협력 방안과 공동 사업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KAI는 기술 스타트업과 방산·항공우주 분야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술교류회에는 위성·AI 분야의 메이사, 코난테크놀로지, 펀진, 젠젠AI와 위성통신 장비 및 무인기 전문기업 제노코, 디브레인 등 출자회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 간 국방·방산 분야 협업 가능성과 기술적 접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공동 기술 개발, 플랫폼 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방안 등이 다뤄졌다.

KAI는 미래 공중전투체계 개발과 관련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AI 기반 차세대 전장 플랫폼' 구축을 위해 출자회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최종원 KAI 전략본부장은 “방산 스타트업 육성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국가 안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출자회사들과의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K-방산 경쟁력을 AI 기반 지능형 플랫폼으로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