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이번주(10~14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반도체 삭각 공정용 실리콘 파츠 제조 업체 씨엠티엑스(CMTX)와 과학 장비·부품 업체 비츠로넥스텍이 일반청약에 나선다. 아로마티카·에임드바이오·테라뷰홀딩스 등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엠티엑스는 10~11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6만500원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하는 605억원은 생산 인프라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5610억원으로,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913a234a9c4265.jpg)
비츠로넥스텍은 오는 11~12일 양일간 일반청약에 돌입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900~6900원으로 공모금액은 260억~304억원 규모다. 시가총액은 1701억~1990억원으로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천연 방향유 기반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오는 13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총 300만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6000~8000원이다. 공모금액은 180억~240억원 규모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727억~969억원으로 예상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전문기업 에임드바이오는 오는 12~18일 수요예측에 나선다. 총 641만4100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는 9000~1만1000원이다. 공모금액은 577억~70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5772억~7055억원으로 추정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테라뷰홀딩스는 이번주 13~19일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테라헤르츠(THz) 기술을 활용한 검사장비를 개발하는 회사로, 한국 증시에 상장하는 첫 번째 영국 기업이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진입을 추진하며, 총 5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7000~8000원으로, 공모금액은 350억~40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2486억~2841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상장 일정도 이어진다. 큐리오시스가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공모가는 2만2000원이다. 이어 세나테크놀로지가 14일 상장할 예정으로, 공모가는 5만6800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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