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민들이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inews24.com/v1/2ffb029c6976ca.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도입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는 이동 검진 차량, 휴대용 엑스선(X-ray) 장비 등을 이용해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무 자격 체류자 등이다. 검진 희망 시설·기관 등은 소재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AI 판독 시스템은 흉부 X-ray 촬영 직후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결핵 의심 여부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한다. AI 1차 판독 이후엔 전문의가 원격으로 재확인하는 등 검진 정확성을 높였다.
유정복 시장은 "AI 기반 판독 시스템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주민도 신속히 결핵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사회 잠재 된 결핵 환자를 발굴·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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