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법사위원장이 18일 오전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오영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116eee3a220da.jpg)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타인의 명의로 주식 거래를 한 의혹을 받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자신의 논란과 관련해 "타인명의로 주식계좌를 개설해서 차명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는 해명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향후 당의 진상조사 등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화면을 열어본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더팩트> 보도로 인해 이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다만, 현재 윤리감찰단장이 공석인 점을 고려해 조승래 사무총장이 진상조사를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은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관계 확인이 중요하다"고 했고, 전현희 최고위원 역시 "지금 조사 중이다. 일단 최대한 빨리 조사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춘석 법사위원장이 18일 오전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오영준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da39a62684053d.jpg)
국민의힘은 금융실명법 위반에 따른 법적 조치는 물론 국회 윤리특위 제소 등 공세를 퍼붓고 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치주의 수호에 선도자가 돼야 할 국회 법사위원장이, 현행법을 위반한 데 대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올해 초 재산 신고 당시 주식을 소유한 내역이 전혀 없다고 했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이 본인 명의가 아닌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작년 10월에도 국정감사장에서 보좌관 명의로 주식으로 거래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보도된 바 있다"며 "차명 주식 거래는 명백한 법령 위반이다. 상습범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의원 측에서 '보좌진 휴대폰을 착각해 들고 갔다'는 해명을 내놓은 데 대해선 "그 해명이 납득이 되느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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