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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각각1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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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 날씨 등 다양한 서비스 활용해 산불 피해 확산 방지에 힘 보태
카카오 온라인 모금에 이용자 120만명 참여⋯응원 댓글 1건마다 카카오가 1000원 기부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경상도와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도 이용자 응원 댓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는 등 총 10억원을 기부해 힘을 보탰다.

네이버·카카오 로고 [사진=네이버·카카오]
네이버·카카오 로고 [사진=네이버·카카오]

네이버는 이렇게 모인 구호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해피빈을 통한 기부 건수는 약 21만건으로, 총 50억원의 성금이 모였다.

네이버는 성금 기부 외에도 지도, 날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산불 피해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지도는 앱 첫 화면에 대형 산불 관련 공지를 노출해 주요 도로의 통제 상황, 산불 시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산불 영향 지역과 통제 구간을 더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 상에 산불 아이콘과 함께 강조 표기하고 있다.

이용자가 기상특보, 재난 문자, 뉴스 속보 등을 모아볼 수 있도록 '#산불 특별 페이지'도 운영 중이다. 특별 페이지 내 '제보톡'에서는 각 지역 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22일부터 26일까지 약 2만명이 제보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의 참여형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도 지난 23일 오전부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함께 기부금 조성을 위한 긴급 모금함이 개설됐다. 4일 만에 12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모금액은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생수, 먹거리 등의 식료품과 담요 등의 생필품, 구호 키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재민의 주거·생계 지원금으로도 사용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금액을 기부하거나 응원 댓글을 작성하는 방법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긴급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면 카카오가 1건당 1000원을 기부하고 개별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할 경우에는 100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는 2007년 12월부터 누구나 모금과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812억원에 달하며 모금함 1만8950개 이상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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