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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SKT 협력 중기에 연내 2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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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SK텔레콤이 신용보증기금에 20억원을 특별 출연함에 따라 연내 SK텔레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기업에 250억~300억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신보는 12일부터 SK텔레콤의 출연과 관련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보증' 지원에 나서, 보증 가능한 250억원을 모두 연내 집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앞서 SK텔레콤은 100여개 협력업체를 보증지원 대상으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보는 이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억~5억원씩의 보증을 설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의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은 300억원에 이르는 대출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보 신용보증부의 윤헌기 팀장은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몰리는 연말을 대비해 전국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이달 중 모든 지원이 완료되도록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선 영업점 직원들은 이번 협약보증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범사례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보와 SK텔레콤, 하나은행은 지난 10월 'SKT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및 경영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한 협약보증은 SK텔레콤의 출연금 20억원이 신보의 보증체계를 거치면서 약 15배에 이르는 승수효과를 창출함으로써, 보다 많은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가게 되는 금융지원 형태를 보인다.

지난달 30일에는 재정경제부가 '법인세법시행규칙'을 개정해 신보를 지정기부금 대상단체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기업이 신보에 출연하는 자금은 법인세법상 지정기부금으로 처리돼 손비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신보 측은 현재 여타 대기업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출연에 대한 문의를 하고 있어, 향후 이들의 특별출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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