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7일과 14일, 내연산 치유의숲 벤치마킹을 위해 영천시와 울진군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연산 치유의숲의 시설과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중점적으로 안내하며 세부 사항을 설명했다.

영천시와 울진군 방문단은 치유센터 내 건강증진실, 열 치유실, 편백 족욕장, 다목적 강당 등을 비롯해 내연산 계곡을 따라 조성된 치유숲길, 명상 쉼터, 음이온 풍욕장, 솔숲산림욕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다양한 산림·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의숲 조성을 높이 평가했다.
내연산 치유의숲은 55.6ha 규모로, 총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치유센터 시설과 치유의숲을 조성해 2021년 준공됐다.
지난해 2000여 명이 오감산책, 건강체조, 싱잉볼 명상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등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손초희 녹지과장은 "내연산 치유의숲이 모범적인 산림휴양시설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심신 치유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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