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동구가 올해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지속 시행한다.
이 사업은 가정 내 전력 사용량 및 조도 변화 이상 추이를 자동 감지하는 스마트플러그를 보급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을 상시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스마트플러그는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량이나 조도 변화가 없을 경우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위험 알림을 전송해 위험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구는 지난 2022년부터 ‘스마트 돌봄 플러그 사업’을 통해 중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장치를 설치해 왔다. 올해도 연장 계약을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구는 앞으로도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장은 “1인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