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은 올 한 해 이용자 약 57만명이 기부금(누적) 140억원 이상을 모금했다고 18일 밝혔다.
해피빈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말 결산과 올해의 기록, 올해의 키워드 등을 공개하며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해피빈을 처음 찾은 이용자(새싹 기부자)는 약 4만6000명, 네이버 기부콩(1개당 100원의 가치를 갖는 온라인 기부 결제 수단)으로 기부된 금액은 약 38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모금된 기부 주제는 아동으로 나타났으며 어르신과 동물이 뒤를 이었다.
네이버 해피빈은 이용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페이지와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기부콩 쿠폰(1000원)을 지급한다.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어르신, 소아암 환아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는 펀딩 연말 기획전 '플러스-데이'에서 지역 특산물로 만든 디저트, 발달장애 작가가 제작한 굿즈(상품), 업사이클링(버려지는 물건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디자인이나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방식) 가드닝 키트 등 상품에 5만원 이상을 펀딩하면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해피빈에 마련된 '가볼까'에서는 독립서점, 북스테이 등 책과 함께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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