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통합 IT 솔루션 기업 에티버스 관계사 이테크시스템이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에 2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로써 이테크시스템은 이노그리드의 최대주주가 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테크시스템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양사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공동 개발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사업을 확대하고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SI(시스템 통합)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토대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 데 이어 양사의 비즈니스를 융합한 신제품 개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설루션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풀스택 설루션(IaaS, PaaS, CMP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운영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클라우드 컨설팅 등 클라우드 전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테크시스템은 IT 기본 인프라 구축, 가상화를 통한 정보데이터 매니징, 백업 인프라 통합관리, 네트워크 컴퓨팅의 관리, 클라우드 기반의 콜링 시스템(Calling System) 및 통합 솔루션 제공 등 기업의 다양한 IT 핵심 제품을 제공하는 IT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양사가 MSP 사업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SI 역량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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