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5일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고등법원 설치 법률안의 국회 통과(지난달 28일)를 기념했다.
기념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법조계 인사,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축하 공연, 경과 보고, 기념 영상, 감사패 수여, 축사, 기념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고등법원 유치로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사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로 인천의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 간 유치 활동에 헌신한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모든 시민들 그리고 22대 국회에서 신속하게 법안을 발의해 준 김교흥·배준영 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고법은 오는 2028년 3월1일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부터 행정 및 형사 항소심 사건을 담당할 원외재판부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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