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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05] 모터쇼?...엔씨-넥슨, 레이싱걸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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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터'가 모터쇼를 방불케 할 전망이다.

지스타의 주도권을 놓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게임업계의 양대 라이벌인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레이싱걸을 대거 도우미로 내세워 전체 분위기를 휘어 잡겠다는 계산이다.

지스타 최대 부스 확보를 놓고 1라운드를 벌인 두 회사가 이제는 레이싱걸을 내세워 2라운드에 돌입한다.

넥슨의 안방 격인 게임포털 시장에 최근 출사표를 던진 엔씨소프트의 경우 이번 전시회에 게임포털인 '플레이NC'를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다는 방침을 세우고 유명 레이싱걸인 엄미선, 서진아, 채영 등을 도우미로 배치해 방문객들과 함께 실제로 회원 등록, 게임 실행 등을 함께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엔씨소프트는 모터쇼 등에서 활약이 눈부셨던 홍영하, 장가연 등을 메인 진행자로 선정했으며, 이외에도 도우미 25명 전체를 레이싱걸 활동 경험이 있는 경력자들로 뽑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지스타 전시회의 전체적인 컨셉은 비즈니스 보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성격이 커, 방문객들의 눈길을 확실히 끌 수 있는 방법으로 레이싱걸들을 도우미로 뽑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부스 확보 경쟁에서 자회사 '엠플레이'를 동원해 단일 회사의 최대 한도인 60개 부스를 훨씬 초과한 99개 부스를 잡는 데 성공한 넥슨도 맞불을 놓고 있다.

넥슨은 팬클럽 등을 몰고 다니는 인기 레이싱걸 홍연실, 최혜영, 추미정 등을 뽑아 각 게임 부스의 진행을 맡기기로 했다. 또 도우미 29명 전체를 레이싱걸 활동 유경험자로 뽑았다.

넥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작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 RPG)인 제라, 캐주얼 슈팅대전게임인 빅샷 등을 집중 부각시켜, 엔씨소프트의 안방 격인 MMO RPG 시장 공략과 제2의 카트라이더 띄우기에 초점을 두고 있다.

두 회사는 이외에도 퍼포먼스, 댄스대회, 퀴즈대회, 판토마임, 게임대회 등 각종 이벤트로 빼곡하게 나흘간의 일정을 채우고 있다.

이에 따라 지스타의 전체적인 전시 분위기가 비즈니스나 차기작 이슈 보다는 선도 게임사 사이의 이벤트 경연 위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 두 회사 외에도 나머지 주요 게임사들 역시 이미 시장에서 주목해 온 차기작들을 공개한 상황이어서 차기작의 깜작 발표 보다는 화려한 볼거리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꾸미느냐 여념이 없다.

사정이 이렇자, 중소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들러리를 서다가 이번 전시회를 끝내지 않을까 우려하는 표정도 짓고 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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