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디랩스 게임즈(대표 권준모, 이하 디랩스)는 31일 텔레그램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디랩스는 모회사 네시삼십삼분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제공했던 '복싱스타' 등 3종의 타이틀을 텔레그램 버전으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새로운 전략에 발맞춰 기존 유명 게임 IP의 신규 퍼블리싱도 계획 중이다.
디랩스는 최근 텔레그램 플랫폼을 통해 첫 번째 게임인 ‘기가차드뱃’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텔레그램 내에서 직접 실행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으로, 레이드와 리더보드 경쟁 요소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텔레그램 진출을 위해 디랩스는 기존 개발 중이던 '메타볼츠'와 '스페이스 프론티어'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한다.
권준모 디랩스 게임즈 대표는 “과거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통해 미드코어 게임 시장을 선점하며 큰 성과를 거둔 것처럼, 이번에는 텔레그램 플랫폼에서 미드코어 게임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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