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첨단 3D 기술 애플 '비전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애플 '비전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전프로'는 이용자의 3D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최첨단 기기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오늘부터 12월 중순까지 애플의 최첨단 기기 '비전프로'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전프로'는 기존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디지털 기기와 달리 3D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첨단 기기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결합한 확장현실(XR) 기기로 설계되어 가상 콘텐츠와 실제 세계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생생한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도화된 디지털 기기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기기 체험을 넘어 참여자의 유형에 맞춰 △입문형 △몰입형 △탐구형으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서울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네이버 예약 페이지 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은 상이하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의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쉽게 접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비전프로와 같은 혁신적인 기기를 통해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