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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돈 봉투 수수 의혹’ 11월 21일 첫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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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과 관련자들의 첫 재판이 오는 11월 21일 열린다.

22일 청주지법 등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알선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 전 부의장의 첫 공판이 다음달 2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정 전 부의장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10월 사이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전후해 지역구 유권자인 카페업자 A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모두 74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이 19일 청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전 기자들을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 08. 19. [사진=아이뉴스24 DB]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이 19일 청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 전 기자들을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 08. 19. [사진=아이뉴스24 DB]

A씨에게 변호사비 대납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과, 이 과정을 조율한 이필용 전 음성군수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날 재판을 받는다.

또 정 전 부의장의 보좌관과 비서관은 알선뇌물수수 혐의로, 카페업자 A씨도 뇌물공여·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참여한다.

정 전 부의장은 국내 대형 로펌인 ‘김앤장’ 소속 변호인들을 대거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법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내달 21일 오후 2시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의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 관련자 6명 모두에게 피고인 소환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6선에 도전했지만, 돈 봉투 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 공천이 취소됐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 2월 정 전 부의장이 A씨로부터 돈이 든 봉투를 받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갈무리가 일부 언론에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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