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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추세 속 오피스텔 살아나나…매매·전세 상승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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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3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발표
"서울서 수요 증가하며 역세권 중심 가격 회복세"
전국 평균 월세 77만원, 서울 90만원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약세를 보이던 오피스텔 가격이 기준금리가 낮아지기 전부터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월세에 이어 매매·전셋값이 상승 전환했다.

올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 [사진=한국부동산원]
올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동향. [사진=한국부동산원]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맷값은 전분기 대비 0.35% 하락하며 전분기(-0.47%)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41%→-0.23%)은도 낙폭을 줄였고 서울은 상승전환(-0.13%→0.05%)했다. 반면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0.68%→-0.83%)되며 침체가 이어졌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에 대해 부동산원은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직장인 수요가 높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전환했다"고 전했다.

전국 전셋값은 전분기 대비 –0.20%로 하락폭이 축소(-0.34%→-0.20%)됐다. 수도권(-0.28%→-0.13%)과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57%→-0.48%)됐고 서울은 하락에서 상승세로(-0.12%→0.07%) 돌아섰다.

전세를 피하려는 수요자가 몰리며 전국 월세는 전분기 대비 0.34%로 상승폭이 확대(0.26%→0.34%)됐다. 수도권·서울에서 상승폭이 확대(수도권 0.37%→0.45%, 서울 0.45%→0.49%)됐고 지방은 하락폭이 축소(-0.18%→-0.10%)됐다.

월세평균가격은 전국 77만8000원, 수도권 83만원, 지방 57만3000원 등이다. 지역별로 서울(90만2000원), 경기(81만6000원), 인천(67만원) 순으로 높았다.

올해 3분기 오피스텔 주요 통계. [사진=한국부동산원]
올해 3분기 오피스텔 주요 통계. [사진=한국부동산원]

한편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6.1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6.06%, 지방 6.70% 등이다. 세종 8.58%, 대구 6.67%, 부산 6.65%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이 5.72%로 가장 낮았다.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40%로 수도권 5.29%, 지방 5.80%, 서울 4.87% 등이다. 지역별로 대전 7.76%, 세종 6.39%, 광주 6.31% 순으로 높았으며 오피스텔 가격이 높은 서울이 4.87%로 가장 낮았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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