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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으로 지인 머리 내리쳐"…前 야구선수 정수근, 징역 1년 6월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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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술자리에 동석한 남성의 머리를 병으로 쳐 상해를 입힌 전직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47)에게 검찰이 징역 1년 6개월 실형을 구형했다.

지난해 경기 남양주에서 지인을 술병으로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전 야구선수 정수근에게 징역 1년 6개월형이 구형됐다. 사진은 2008년 당시 정수근의 모습. [사진=아이뉴스24DB]

11일 검찰은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열린 정씨의 특수상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1년 6월형 선고를 요청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경기 남양주시 내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 A씨의 머리를 술병으로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정씨는 범행 직후 A씨에게 사과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정씨의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사건 당시 우울증과 불면증 약을 먹어 부작용으로 기억을 못 한다"고 밝혔다. 정씨도 최후 진술에서 "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약을 많이 먹어 판단력을 잃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정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4일 열린다.

1977년생 정수근은 프로야구 두산베어스·롯데자이언츠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지난 2008년 음주 후 폭행 사고를 계기로 은퇴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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