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7일로 예정된 국감에 나란히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8일 해외에서 업무상 중요한 출장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국내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라고 불출석 사유를 설명했다. 김 회장의 경우 11일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도 증인으로 채택돼 있으나, 같은 이유로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장 회장도 일본 출장 등의 사유로, 최 회장은 7일 이사회에서 긴급한 의사결정이 내려질 수 있어 자리를 비우기 어렵다는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영풍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시도에 나서자 이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면서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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