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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로봇 타고 지구 지키는 꿈" GPUN, 미소녀+메카닉 게임 '테라리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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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상반기 출시 목표…서브컬쳐 개발진 모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변신 로봇을 타고 지구를 지키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염원을 담았죠."

서브컬처 게임 개발사 지피유엔(대표 최주홍)이 2일 슈피겐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테라리움'을 첫 공개했다. 지피유엔은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등 주요 서브컬쳐 게임 출신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개발사다.

테라리움은 서브컬처 메카닉 3D 슈팅 게임으로 파일럿과 메카닉 로봇을 앞세워 외계 생명체가 점령한 지구를 수복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용자는 외계생명체와의 대립은 물론 혼란기의 실권을 잡으려는 7개 가문과 다양한 갈등을 겪게 된다.

2일 선정릉역 인근 슈피겐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최주홍 지피유엔 대표가 신작 '테라리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문영수 기자]
2일 선정릉역 인근 슈피겐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최주홍 지피유엔 대표가 신작 '테라리움'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문영수 기자]

이날 공개한 3분 분량의 첫 트레일러 영상은 테라리움에 침입한 외계생명체를 퇴치하는 파일럿과 메카닉 로봇의 활약을 담았다. 파일럿이 메카닉 '모터에임'에 탑승해 단독 전투를 벌이거나 전황에 따라 비행기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전술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지피유엔은 연내 테라리움 빌드를 선보이고 해외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 모바일·PC·콘솔 버전 공개가 목표다. 투입될 목표 개발 인원은 최대 50여명이며 향후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주홍 지피유엔 대표는 "프로젝트 테라리움은 기존에 없던 서브컬처 메카닉 3D 슈팅 게임으로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투 위주의 게임에서 나아가 아카데미, 기지 운영, 합숙 생활 등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와 교감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테라리움은 한 번쯤 변신 로봇을 타고 지구를 지키는 꿈을 꾸었던 이용자를 위한 게임이 될 것"이라며 "메카닉 슈팅 게임에 목말랐던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서브컬처 장르를 확장하는데 앞장서는 전문 게임사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피유엔은 시프트업에서 '데스티니 차일드', '니케: 승리의 여신' 디렉터 출신인 최주홍 대표와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사에서 호흡을 맞춰온 개발진이 2024년 설립했다. 이후 카카오벤처스, 코나벤처스파트너스로부터 17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최주홍 대표는 "지피유엔은 우리가 만든 게임을 하면서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 꿈꿀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뜻에서 시작했다"며 "첫 프로젝트 테라리움은 '변신 로봇을 타고 지구를 지키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염원을 담았다. 좋은 인재를 모시고 싶다"고 설명했다.

GPUN이 개발 중인 '테라리움'. [사진=지피유엔]
GPUN이 개발 중인 '테라리움'. [사진=지피유엔]

'테라리움'에 등장하는 메카닉 '모터에임'. [사진=지피유엔]
'테라리움'에 등장하는 메카닉 '모터에임'. [사진=지피유엔]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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