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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⑤저축은행 PF 부실비율 29.7%…충격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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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재평가로 부실 비율 증가…PF 대출 규모는 감소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상호금융과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률이 상승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자본비율 규제 수준을 크게 웃돌아 충격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NPL부실채권) 비율은 29.7%로 지난해 말 대비 18.8%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의 부동산 PF 연체율도 19.7%로 14.7%p 올랐다. 은행에서도 연체율이 0.1%에서 0.8%로 상승했고 여전사에서도 5.0%에서 9.7%로 올랐다.

부실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도 33조7000억원에 달했다. 이들 사업장을 대상으로 1차 사업성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60%가 유의 또는 부실 우려도 분류됐다.

저축은행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DB]

부실 비율 상승은 사업성 재평가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리스크는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회사들이 부실여신 정리 계획을 추진하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부실 확대 가능성도 작다고 평가했다.

6월 말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규모도 132조1000억원으로 3월 말(134조2000억원)보다 소폭 줄었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의 PF 관련 충당금 적립액도 지난해 말보다 11조8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말 자본비율도 모두 규제 수준을 웃돌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리인하 기대가 확산하는 가운데 금리 하락에 기대 구조조정을 유예·지연하려는 행태가 나타나지 않도록 금융기관의 정리 계획 이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은행과 비은행 간 건전성 규제 차이에 다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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