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1000만 유튜브 쯔양에 대한 공갈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옥중에서 쯔양에게 "억울하다"며 선처를 호소하는 자필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큘라가 쯔양에 보낸 자필 편지 일부 [사진=YTN 뉴스 캡쳐]](https://image.inews24.com/v1/6e88b7a2ffcc02.jpg)
5일 YTN 보도에 따르면 카라큘라는 5장 분량의 편지를 직접 자필로 작성해 쯔양에 보냈다.
카라큘라는 편지에서 "저는 유튜브에서 '카라큘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이세욱이라고 한다"며 "정원님(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부분은 너무나 억울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 쯔양의 가슴 아픈 사연과 고통의 시간에 위로를 전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편지 끝 부분에는 "읽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카라큘라가 쯔양에 보낸 자필 편지 일부 [사진=YTN 뉴스 캡쳐]](https://image.inews24.com/v1/978d4459fbd486.jpg)
카라큘라는 지난달 14일 쯔양에 대한 공갈 방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쯔양을 협박해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구제역에게 "쯔양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는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더 이익이다"라는 취지의 권유로 구제역 등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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