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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재에 '둔전역 에피트' 등 용인서 5천가구 분양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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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클러스터 등 세계 최대 산업단지 조성 효과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용인시 처인구 분양시장이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로 뜨겁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말 '에버랜드역 칸타빌'을 시작으로 이달 '용인 둔전역 에피트'까지 잇따라 분양물량이 공급되고 있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을 시작으로 올해 2월 ‘두산위브더제니스센터럴 용인', '역북 서희스타힐스', 8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용인 둔전역 에피트' 등 5개 단지에서 모두 5000여가구가 분양을 했거나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단지 중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향후 2000여가구를 추가로 분양할 예정이며 인근 다른 지역에서도 다수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처인구의 변화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와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원동력이다.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이 지역에 360조원, SK하이닉스는 120조원을 투자해 각각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SK하이닉스는 내년 3월 첫 생산시설을 착공한다.

이를 위해 주변 지역과 연결할 철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경강선 연장 등 서울과 경기 남부를 잇는 주요 광역교통망이 개발 중이고 세종~포천고속도로 1단계 구간 개통 등 교통 인프라가 조성 중이다. 용인시는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도 추진 중이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처인구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기록됐다"며 "대규모 신규 주거지역이 만들어지면서 처인구는 수도권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변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양을 앞둔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가구 △68㎡ B타입 124가구 △84㎡ A타입 366가구 △84㎡ B타입 471가구 △101㎡ 165가구 등 1275가구 규모다.

HL디앤아이한라는 단지를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일부가구)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넓은 면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인공지능(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등을 갖춘 용인시 처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고급 주거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단지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를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줄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세종~포천고속도로(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된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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