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HL디앤아이한라가 지난 23일 개관한 '용인 둔전역 에피트' 견본주택에 사흘간 1만6000여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68㎡ A타입 149가구 △68㎡ B타입 124가구 △84㎡ A타입 366가구 △84㎡ B타입 471가구 △101㎡ 165가구다.
분양가는 84㎡A형 기준 4억8000만원이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17만원으로, 6월 말 현재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3.3㎡기준) 1863만원에 비해 446만원 정도 저렴하다. 또한 올해 용인 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동일 면적 대비 최대 1억2000만원 정도 낮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EFETE)’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고 용인에서 첫선을 보이는 단지다.
HL디앤아이한라㈜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일부 가구)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넓은 면적으로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인공지능(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등 용인시 처인구를 대표하는 고급 주거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용인 부동산시장은 반도체클러스트 배후단지도 지역에 따라 온도차가 크다"며 "최근 분양한 아파트보다 1억원 정도 저렴한 분양가로 59㎡가격으로 84㎡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과 포천-세종간 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에 따른 개발이익을 기대하려는 수요자가 많다"고 말했다.
청약은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순으로 접수한다. 주택 소유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도 허용된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당첨자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5일~ 28일까지 4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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