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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억원 가치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보츠와나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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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역대 두 번째 큰 크기의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됐다. CNN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광산기업 루카라가 보츠와나 중부에 있는 카로웨 광산에 발굴한 다이아몬드 원석이 지금까지 발견된 원석 중 두 번째로 크다"고 전했다.

'루카라'사는 전날(22일) 발굴한 다이아몬드 원석이 2492캐롯이라고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역대 가장 큰 다이아몬드 원석은 지난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트란스발주에 있는 프레미아 광산에서 발굴됐고 '컬리넌 다이아몬드'로 알려졌다. CNN은 "3106캐럿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원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발굴된 역대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 [사진=뉴시스]
지난 22일(한국시간)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발굴된 역대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 [사진=뉴시스]

해당 다이아몬드 일부분은 영국 왕실 왕관을 만드는데도 사용됐다. 그런데 캐럿은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는 아니다. 중량을 의미하고 1캐럿은 0.2g이다.

다이아몬드 원석은 색상, 선명도, 크기, 모양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이번에 발굴된 다이아몬드 원석의 가치나 품질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루카라 측은 "(품질과 가치 평가에는) 시간이 걸린다. 몇 주 정도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루카라에서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적어도 4000만 달러(약 535억원)는 나갈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트란스발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파르트헤이트(흑백인종분리정책)가 폐지된 1994년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이에 따라 트란스발주 구 행정 구역은 하우텡주, 림포포주, 음푸말랑가주, 노스웨스트주로 각각 나눠 편입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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