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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 읽는 덕수궁'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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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대표 최휘영)가 운영하는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는 '책 읽기 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책 읽는 덕수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KBS 아나운서와 시인들이 직접 책을 읽어주는 '책 낭송 이벤트'(29, 30일 오후 3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태백산맥'으로 유명한 조정래 작가,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의 박경철 작가, '문학의 숲을 거닐다'의 장영희 작가 등 유명 작가들과 독자간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네이버는 덕수궁 미술관과 정동길 일대에 '네이버 열린 서재'를 운영, 3천 여권의 책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집에서 읽지 않은 책을 가져와 기증하는 시민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북크로싱' 운동도 전개한다.

NHN 최휘영 대표는 "책읽기의 계절에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식의 원천인 '책'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적극 육성해 책에 의한 지식이 존중되고 널리 공유, 확산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는 '책'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육성해 사용자들이 좀 더 책을 가까이 접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자는 목적으로 기획된 '책 읽는 네이버,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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