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책 읽는 네이버,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

NHN(대표 최휘영)의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가 2일 지식의 원천인 '책'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고 '책 읽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지식 캠페인 '책 읽는 네이버, 책 읽는 대한민국'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네이버는 이번 캠페인의 첫번째 행사로 강원도 산간마을에 이동식 버스 도서관과 마을도서관 설립을 추진중인 '사단법인 좋은 책 읽기 가족모임'(www.readersclub.or.kr)을 지원하기 위한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버스' 기부 이벤트를 시작한다.

기부포털인 해피빈(happybean.naver.com)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기부행사는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기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구성됐다.

가령, 이용자가 '지식iN'에 질문∙답변∙집필 등의 활동을 할 때마다 100원의 가치가 있는 해피빈 콩 1개를 적립하고 네이버 블로그 이용자가 책과 관련된 내용을 '리뷰로그'에 작성하면 네이버는 해피빈 콩 5개를 적립해 도서관 설립기금으로 출연한다.

네이버 측은 "행사 시작 6일만에 약 19만 여명의 네티즌이 참여하는 등 현재까지 약 3 천 800만원의 기금이 적립돼 연말까지 도서관 설립을 위한 기금 2억원 모금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식의 근원인 '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가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지식강국 만들기 행사로 일반인들과 출판업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연중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