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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택시 기사 청소년 가족 대상 코딩 교육 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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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신청 경쟁률 10대 1…3박 4일간 전국 택시 기사 손자녀 30명 대상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직접 기획하고 코딩으로 구현…서비스 기획자·개발자 멘토링도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기사의 청소년 자녀·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주니어랩 2기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택시 기사의 청소년 자녀·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2기에 참석한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택시 기사의 청소년 자녀·손자녀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 2기에 참석한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 프로그램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택시 기사 가정 내 청소년 가족의 성장을 지원하고 택시 업계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올해 2회를 맞은 주니어랩은 신청 접수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전국 택시 기사의 청소년 자녀·손자녀 중학생 참가자 30명은 지난 8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 동안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카카오 인공지능(AI) 캠퍼스에서 진행된 캠프에 참여했다.

주니어랩 2기 캠프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레고 전문 교구를 활용해 자율주행차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 아이디어를 직접 서비스화하는 코딩 교육,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 기획자·개발자와의 멘토링 세션, 로봇 릴레이 경주·로봇 씨름대회·미니게임 등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또래 친구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5회에 걸쳐 진행된 코딩 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6명씩 조를 이뤄 조별 모빌리티 서비스 아이디어 바탕의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기획하고 사용자 경험(UX)을 고려한 모형을 제작해 센서를 부착한 뒤 직접 코딩한 앱과 연동해 구동하는 과정을 거쳐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을 체험했다.

캠프 마지막 날 열린 수료식에는 학생과 택시 기사 가족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3박 4일 캠프의 결과물인 조별 작품을 시연하는 주니어랩 박람회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무거운 짐 등을 자율주행 트럭과 로봇이 끊김 없이 배달하는 서비스, 음성인식 기반으로 약을 배달하거나 인명 구조를 돕는 드론, 운전자가 있는 곳이나 충전소로 스스로 이동하는 자율주행차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구현된 서비스들을 발표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교육 종료 후에도 코딩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코딩학습 교구, 주니어랩 굿즈 등을 수여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기술 발전 파트너인 택시 기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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