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LG 트윈스와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이번 홈 3연전은 제2 홈 구장인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다.
롯데 구단은 LG와 3연전 기간 동안 올 시즌 개막 후 두 번째 '드림 오브 그라운드 시리즈'로 지정,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드림 오브 시리즈'는 구단 공식 응원가인 'Dream of Ground'에서 착안된 시리즈로 청춘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단은 올 시즌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연고지 부산과 울산에서 총 2000여 명의 어린이를 사직구장에 초청해 지역 유소년들을 응원했다. 또한 '드림 오브 시리즈' 경기 중 부산과 울산 지역 유소년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달(6월) 열린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 응원가 수상작을 이번 홈 3연전 동안 공개한다. 지난해(2023년)부터 진행된 '드림 오브 그라운드' 시리즈 응원가 공모전은 부산시를 비롯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개최했다.
올 시즌 응원가 중 하나로 사용하고 있는 '우리들의 빛나는 이 순간'은 지난 시즌 공모전 수상작이다. 구단은 이번 '드림 오브 시리즈'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시구자도 초청했다.
3연전 첫째 날인 8월 2일 경기는 울산과 부산 출신 그룹 '트리플에스' 나경, 다현이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3연전 둘째 날인 8월 3일은 롯데 팬으로 잘 알려진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서 뛰고 있는 김희진이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3연전 마지낙 날에는 5인조 보이밴드 '2Z' 멤버 호진과 지섭아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2Z'는 이날 특별한 공연도 준비한다.
한편 구단은 "드림 오브 그라운드 공모전과 홈 경기 시리즈 이벤트를 포함해 지역 유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