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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 검증 숨은 맛집 음식, 이마트24 상품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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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와 맛집 상품 개발·마케팅 협력…8월 첫 제품 선보일 예정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맵에서 검증된 각 지역 숨은 맛집 음식이 이마트24 상품으로 재탄생한다.

티맵모빌리티와 이마트24 관계자들이 데이터 기반 지역 맛집 상품화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와 이마트24 관계자들이 데이터 기반 지역 맛집 상품화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이마트24와 데이터 기반 지역 맛집 상품화와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업 제품 개발에 나선다. 티맵모빌리티는 2200만 가입자의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지역별 숨은 맛집을 발굴한다. 이를 기반으로 이마트24는 맛집 상품 개발·인프라를 활용해 소비자가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첫 상품으로 오는 8월 강릉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한 데이터는 운전자가 식당·카페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이동한 실제 주행 데이터다. 이같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T지금' 서비스는 원하는 목적의 인기 장소를 사회관계망(SNS)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특징을 기반으로 지난 6월 기준 누적 사용자 1700만명을 돌파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출시를 넘어 두 회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거점들을 활용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방문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계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티맵모빌리티는 장소 데이터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 생활에 즐거움을 주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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