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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권순우 '발목 때문' 파리올림픽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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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스타'인 권순우가 올림픽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권순우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파리올림픽 불참을 알렸다.

그는 SNS에 '최근 다쳤던 발목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죄송하다'고 적었다.

권순우는 지난달(6월) 초 대구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주최 대구국제남자대회에 참가했다가 발목을 다쳤다. 그는 이후 부상 부위를 치료하는 동시에 메이저대회인 윔블던, 남자프로테니스(ATP) 함부르크오픈에 연달아 출전했다.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로 꼽히고 있는 권순우가 발목 부상 악화로 인해 결국 2024 파리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로 꼽히고 있는 권순우가 발목 부상 악화로 인해 결국 2024 파리올림픽 불참을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그러나 두 대회 모두 1회전 탈락했는데 함부르크오픈 당시 부상이 더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우는 7월 기준 세계랭킹 349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보호 랭킹(Protected Ranking) 제도를 통해 80위로 인정받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파리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출전권은 지난 10일자 세계랭킹으로 정해졌다. 권순우는 발표 시점인 10일 당시에는 예비 명단에 들었는데 앞 순위 선수 중 일부가 빠지면서 극적으로 파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발목 부상이 파리행을 막았다. 권순우가 불참하면서 한국 테니스는 이번 올림픽에 단 한 명도 참가하지 않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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