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롯데백화점이 타임빌라스 수원에 유통사 최초로 미국 유명 도넛 브랜드인 '랜디스 도넛' 매장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랜디스 도넛은 1952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수제 도넛 브랜드로 우리나라에선 2019년 8월 제주도에 처음 매장을 낸 이후 현재 6개 로드샵(길거리 매장)을 운영 중이다. 타임빌라스 수원에 입점한 매장은 경기권 1호점이자 로드샵이 아닌 유통사에 입점한 첫 매장이다.
랜디스 도넛 매장은 1950년대 미국 LA 잉글우드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인증샷 욕구를 자극한다. 대표적으로 입구에는 1950년대 미국의 빈티지 감성이 묻어나는 버스 정류장 컨셉의 대형 포토존을 조성한다. 또한 계절에 따라 버스 정류장의 배경 이미지를 변경해 계절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랜디스 도넛은 50여종이 넘는 도넛을 매일 새벽 4시부터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대표 메뉴로는 글레이즈 도넛, 버터크림 도넛, 애플 프리터 등이 있다.
오는 5일 오픈일에는 도넛 무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 고객 777명에게 선착순으로 글레이즈 도넛 1개씩을 무료로 증정한다.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랜디스 도넛 로고가 그려진 비치백을 제공한다.
이진화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랜디스 도넛이 제주도에 문을 열었을 때부터 롯데백화점에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경기도 최초 매장이자 유통사 첫 매장을 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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