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수입여성 브랜드 인기 컬러는 '베이비블루'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LF는 올해 상반기 수입여성 브랜드의 봄여름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인기 컬러는 '베이비블루'라고 25일 밝혔다.

베이비블루는 주로 남자 아기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사용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주요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24 봄여름(S/S) 런웨이뿐만 아니라 LF가 전개하는 주요 신명품 브랜드의 봄여름 컬렉션에서도 베이비블루가 주목받았다.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오나드'는 지난달 베이비블루 아이템 매출이 2월보다 230% 급증했다. 는 다른 색상 아이템의 평균 매출 증가율(150%)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LF가 지난해 9월 국내 유통 계약을 맺은 이탈리아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 역시 베이비블루 아이템의 지난달 매출이 2월보다 최대 200% 늘었다.

특히 청량한 베이비블루 컬러의 포플린 블라우스, 드레스 등 격식 있는 룩과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아이템부터 코튼 캔버스 오버셔츠 등 캐주얼한 데일리 아이템까지 폭 넓은 라인업이 두루 주목을 받았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베이비블루 색상은 화사한 봄 '하객룩', 초여름 휴양지에서의 '리조트룩' 등 연출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 이번 봄여름 많은 사랑을 받은 컬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