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2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이도역 버스 정류소 보행 환경 등을 개선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연간 100만명이 이용하는 오이도역 버스 정류소는 보도 폭이 좁아 안전 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등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 보도 폭을 2m에서 5m로 확장해 버스 승·하차객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크랙, 도로 파임(포트 홀) 등 차도를 재 포장하고 완충 녹지 측 보도 공간을 확충했다.
시는 공사 기간 버스 정류소에 폭염 저감 시설(스마트 쉼터)을 설치·제공했다. 특히 기존 준공 예정일보다 1개월 단축하는 등 이용 불편을 줄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 등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등 버스 정류소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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