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충남의 한 여경이 유명 트로트 가수의 개인정보를 무단 활용해 집까지 찾아간 사실이 밝혀졌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충남경찰청 소속 여경 A씨가 경찰 내부망에서 유명 트로트 가수 B씨의 거주지를 알아낸 뒤 서울에 있는 B씨의 집을 찾아갔다.
놀란 B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A씨는 따로 위해를 가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경찰이 상급자의 승인 없이 무단으로 개인정보를 열람하는 것은 불법이다.
충남경찰청은 A씨가 사적인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조회한 사실을 확인한 후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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