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올해 경기 시흥시 군자·배우물 지구 등 2곳(총 940필지, 63만 8611㎡)에 지적 재 조사 사업이 추진된다.
시흥시는 군자·배우물 지구가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지구로 지정·고시(경기도 제2024-126호)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자·배우물지구 지적 재 조사 신청은 해당 토지 소유자 가운데 3분의 2 이상, 면적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실시 계획 수립 공람·공고, 주민 설명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시는 내년 6월까지 토지 현황 조사, 지적 재 조사 측량, 경계 결정, 이의 신청, 경계 확정, 경계 점 표지 설치, 사업 완료 공고, 신규 지적 공부 작성, 등기 촉탁 등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오을근 토지정보과장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사업 지구 주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 재 조사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 공부 등록 사항을 바로 잡는데 목적이 있다.
무인 항공기(드론), 인공위성 등 위성측위시스템(GNSS)이 투입돼 토지 위치, 경계, 면적 등을 조사·측량하는 국토 정보 디지털화 국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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