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지승곤 기자] 세종시가 4월부터 농업 현장까지 임대 농기계를 배달해 준다.
대상 기종은 임대 농기계 중 1톤 화물차에 탑재할 수 있는 농기계이며, 시는 농업인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농기계를 운반해 주고 작업이 끝나면 다시 농기계를 수거해간다. 이번 서비스는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농번기(4~6월, 9~11월)에 집중 운영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사용 5일 전까지 세종시 농기계임대사업소(본점 또는 분점 3개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농기계 운반대행료는 편도 기준 7만원으로, 편도 2만원, 왕복 4만원을 농가에서 운반업체에 부담하면 시에서 나머지 금액을 지급한다.
최민호 시장은 “임대 농기계 운반수단이 없는 농가의 농기계 운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의 고령화, 부녀화 등 농업 농촌의 구조 변화에 맞춰 양질의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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